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플러싱 요양원 채플린으로 근무하며 하나님께 생명을 맡겨 놓고 노인 분들에게 찬양을 들려주고 복음을 전하고 있는 국제장애인선교회 , 우리서로 잡은 손 대표 박 선숙 사모가 뉴욕주 보건 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봉사상을 수상했습니다.
소외되고 버려진 귀한 생명들에게 새생명의 기쁨을 얻고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0년에 조직된 선교기관 우리서로잡은손의 대표이사인 박 선숙 사모가 2017년에 올해의 봉사상을 수상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노인 분들이 거주하는 방에 가족도 못 들어가는 상황 가운데 플러싱 요양원 채플린으로 봉사해온 박 선숙 사모는 매번 코로나 검사를 받으며 노인분들을 섬겨왔습니다. 또 마지막 가시는분들을 위해 가족들의 부탁으로 찬송을 불러주며 눈물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박 사모는 평생을 사역해 왔지만 이런 사역은 처음이라며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사역했다고 밝히고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을 여기서도 받게돼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서로 잡은 손 이 경원 이사장도 수상과 관련해 힘든 팬데믹 가운데 요양원에서 일해온 간호사들과 직원들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하며 자원 봉사자들을 대표해서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 서로 잡은 손에는 18세 이상부터 너싱홈에 있는 사람까지 장애인 300명이 등록되어 있고 현재 스태프는 2명, 70~80명의 자원봉사자가 있습니다.
" 바랄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으며 힘든 상황속에서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견고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는 박 선숙 사모는 이 믿음으로 쉬지 않고 경주할 것을 다짐 합니다. 장애인 사역은 멈출 수 없는 사명 이기에 여러분의 더 많은 사랑과 기도를 당부했습니다.
굿티비 뉴욕 뉴스 전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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