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성목사 49회기 회장 당선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제 49회기 회장선거를 위한 임시총회가 지난 12월 7일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당일 지난 10월 2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지못했던 부회장 이준성 목사가 재도전끝에 무난히 신임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우여곡절을 거쳐 제 49회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준성목사는 그동안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 뉴욕을 떠나는 것까지 생각했었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총 139명의 등록총대중 현장에 재석한 133명이 투표한 결과 찬성 72표, 반대 61표로 회장에 선출됐음을 김희복 전 회장이 공표하자 맨 뒷자리에서 마음을 졸이며 선거를 지켜보던 이준성 목사 부인 이홍순 사모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준성목사는 48회지 부회장으로 선출되고 1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했지만 총회에서 단독후보가 확보해야하는 과반수 지지를 받지못했으며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한 총대의 말에 선거가 중단되는 사퇴가 벌어지자 자진사퇴했습니다. 그러나 총회후 알려진바에 따르면 무효표로 처리된 17표가 대부분 이준성 목사를 지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준성목사는 당선소감을 통해 교협들이 정말 힘있게 서로 연합하는 교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준성목사 뉴욕교회협의회 신임회장
두차례의 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준성목사.
반수에 가까운 반대표를 안고 시작하는 49회기가 화합과 연합의 주님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협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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