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 일대 한인 교회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일제히 기념 예배를 드리고 곳곳에서는 풍성한 잔치와 함께 불우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희복 목사)가 땡스기빙데이(Thanksgiving Day)를 맞아 진행한 ‘사랑의 터키 나눔’ 행사에 넘치는 후원이 이어졌습니다. 뉴욕교협은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뉴욕지역의 어려운 한인단체들이 풍성한 추수감사절을 맞을 수 있도록 120달러의 터키를 제공하기 위해 모금을 진행했고 이에 총 36개의 개인과 단체들이 참여해 총 6,760달러를 모았습니다.
뉴욕교협은 사무실에서 ‘사랑의 터키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팬데믹 중에 사랑실천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뉴욕 지구 교회 협의회 회장 김희복 목사)
모금된 금액은 뉴욕에서 섬김 사역을 하고 있는 이들과, 홀사모 등의 어려운 이들에게 터키 구입 비용 명목으로 지원됩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과 뉴저지 일대 한인 교회들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일제히 감사절 기념 예배를 드리고 풍성한 음식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뉴욕 순복음 안디옥교회이만호 목사는 나눔, 용서, 사랑의 실천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겼습니다.
( 인터뷰-순복음 안디옥 교회 이만호 목사)
예배 후 성도들은 풍성한 감사절 만찬을 나누며 즐거운 친교를 나눴습니다.
다민족과 다음세대를 품는 교회 킌즈 장로교회는 하늘소리의 북춤을 시작으로 한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뉴저지 승리하는 교회 김영훈 목사도 감사하는 방법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상도들에게 감사절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이민사회 내 한인 교회들은 추수 감사절을 기념하며 ‘나눔’과 ‘섬김’ 행사를 점차 지역 커뮤니티로 확대, 실천하고 있습니다.
교회들은 한인 노숙자와 저소득층, 독거 노인 등을 대상으로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 등 올해 말까지 사랑 나눔 행사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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