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50 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인사회 최초·최대 사회봉사 비영리기관 뉴욕한인봉사센터는 한인 이민자들의 경제와 건강 등을 돌보며 한인들이 미국 사회의 일원이 되는 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동안 펼친 다양한 사랑 나눔 행사는 한인사회에 힘과 용기를 줬습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가 신임회장에 김명미 현 부회장을 임명하고 새롭게 출발합니다.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김명미 신임회장이 10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과 뉴저지 한인 커뮤니티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KCS 신임회장으로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명미 회장이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시 뿐 아니라 롱아일랜드 및 웨체스터, 뉴저지 한인들 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니어 및 취약 계층을 위한 봉사 및 프로그램 개발을 이어갈 것이며 한인 청소년과 이민 1세대 등 세대 간 연대를 고취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명미 KCS 뉴욕 한인봉사센터 신임회장)
이 자리에 참석한 뉴욕시 23선거구 시의원인이자 전 KCS 회장인 린다리 의원은 자신이 시의원 선거를 준비하면서 회장직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할 때 김명미 회장은 당시 KCS 부회장으로서 백신 접종 및 정신 건강 보호 등 여러 실무 등을 진두 지휘하며 지역 사회의 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했다고 전하며 김회장에게 뉴욕시 의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KCS 김용철 자문위원은 50주년을 맞는 뉴욕 한인 봉사센터가 있기까지 여러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김명미 회장은 지나온 어려움을 발판으로 앞으로 KCS가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명미 회장은 취임 후 가장 우선 순위 과제로 시니어 센터 건립을 완료해 한인 어르신들이 양질의 시간을 보내고 건강 증진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CS는 한인봉사단체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더 넓게 “번창하는 커뮤니티”로 모든 이민자들의 공동체를 이루고자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김명미 회장을 중심으로 KCS가 한인커뮤니티의 발전과 한인들의 편리를 위해 더 많은 봉사와 활동을 펼쳐나가 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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