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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뉴욕의 크리스마스 ,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도 신년맞이 준비하는 뉴욕


화려한 뉴욕이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더욱 특별해 집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에는 아쉬운 상황이지만 록펠러 센터에는 어김없이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밝혀져 있고 5번가 상점들의 쇼윈도도 화려하게 장식됐으며 많은 축하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연말 연시에도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합니다.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것중에 하나는 당연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이 거대한 트리의 높이는 23미터로 5마일 길이의 전선에 달린 5만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장식됐습니다. 꼭대기에 달린 스와로브스키 별의 무게는 900파운드에 달합니다 . 록펠러 센터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더불어, 아이스링크로도 유명합니다.



(시민 인터뷰)1 Caroline

It's amazing, beautiful,


bright, just so much to do and see.

놀랍고 아름답고 밝고.. 할 것과 볼 것이 너무 많습니다. .



(시민 인터뷰)2 Nick

We're very excited to be here in New York, in front of the Rockefeller Center tree,

Very excited, I think we really enjoyed the moment.


People seem to take care also of the distancing.


여기 뉴욕에 있는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매우 흥분되고 즐기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거리두기에도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시민 인터뷰)3 Aaisha + Stella

Amazing, I'm so happy to be here with one of my best friends, Stella,


I love the spirit and the atmosphere.


I'm very happy to be back again. I love it. We love it!


내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인 Stella와 함께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나는 뉴욕의 분위기를 사랑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매우 기쁩니다. 나는 뉴욕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뉴욕을 좋아합니다!



크리스마스에 뉴욕에서 즐기는 또 한가지는 백화점과 상점들의 디스플레이입니다. 올해도 화려한 맨하탄 상점들의 디스플레이를 보기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명품 쇼핑거리 5번가에는 상점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유명한 성 패트릭 성당이 있습니다. 크리스 마스에는 종교를 불문하고 누구나 교회에 가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합니다. 바로 성 패트릭 성당이 가볼만한 대표적인 곳입니다.

거대하고 화려한 성당의 내부에는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축하하는 수많은 인파로 가득합니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다소 인파가 줄어든 듯한 모습입니다.



뉴욕의 대표 크리스마스 공연으로는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열리는 로케츠의 ‘크리스마스 스펙태큘러’를 빼놓을수 없습니다. “크리스마스” 그 자체가 주제인 이 공연은 스토리보다는 춤과 노래 그리고 화려한 세트로 이루어진 한 편의 퍼포먼스이다.



코로나19 탓에 1년 반 동안 문을 닫았다가 겨우 재개장한 뉴욕 브로드웨이의 극장가는 연말에 활기를 되찾았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앞으로의 일정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임스퀘어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도심 속 작은 공원 브라이언 파크!

파크는 겨울마다 윈터 마을로 꾸며지며 아이스 스케이트장부터 그 중간에 위치한 커다란 트리까지! 또 다양한 이벤트로 뉴욕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덕택에 올해 연말은 지난해와 다른듯하지만 다시 통행 금지령이 부활한 채로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2022년 새해가 되면 타임스 스퀘어 빌딩 꼭대기에 설치된 이 숫자 패널에 카운트 다운후에 불이 들어오고, 동시에 엄청난 양의 색종이가 광장에 뿌려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신년행사로 꼽히는 이 행사가 예정대로 치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올해는 예년처럼 대대적으로 행사를 치를 계획이었지만 오미크론 확산 탓에 막판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시민들은 1907년에 시작된 뉴욕의 전통행사가 완전한 형태로 열리길 바라는 모습입니다. 신년행사에 사용하는 색종이에는 시민들이 소원을 쓰기도 하는데요 . 눈에 띄는 소원은 역시 '코로나19 종식'이었습니다. 뉴욕의 크리스마스가 한국보다 춥지만 이것 저것 즐기다 보면 추위를 느낄 새가 없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할수 있다면 이것 또한 큰 축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화려함을 되찾은 뉴욕의 크리스마스인 만큼 또 다가올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안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굿티비 뉴욕 뉴스 전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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